"만약 아이가 안 생긴다면"…'동상이몽2' 전진♥류이서, 캠핑신행→2세 미리보기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1.17 00: 43

'동상이몽2' 전진과 류이서가 캠핑카를 타고 신혼여행을 떠났다. 
16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전진과 류이서가 캠핑카를 타고 신혼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빅스윙을 탔다. 류이서는 무서운 놀이기구는 못 타지만 남편 전진을 위해 용기를 냈고 무사히 성공했다. 

이후 두 사람은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전진은 "아내가 몸이 차니까 준비했다"라며 옻닭요리를 준비했다. 전진은 아내에 쉬라고 이야기한 후 갖은 재료를 푹 고았다. 전진은 "이게 생명이다. 부추를 엄청 넣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전진은 닭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부추를 넣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전진은 "내년까지 안 춥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진은 완성된 옻닭을 보며 "사랑이 너무 과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지호는 "거의 군대식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류이서는 남편이 만든 옻닭을 맛있게 먹었다.
전진은 "이제 2세도 생각해야 되니까 몸을 따뜻하게 건강하게 유지를 하고 우리가 계획을 세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류이서는 "둘 다 건강해도 아기가 안 생길 수도 있지 않나"라며 "우리 둘이 노력을 해도 아기가 안 생긴다면 그럼 어떻게 하나"라고 물었다. 
전진은 "주위에도 그런 분들이 있다"라며 "오래 안 생기다가 마음을 내려놨는데 생기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전진은 "안 생긴다고 스트레스를 받고 싶진 않다. 나는 그냥 평생 둘이서도 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진은 "나는 솔직하게 너무 원하지만 자기를 더 원했던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류이서는 "만약 아기가 안 생긴다면 그래도 둘이 취미생활 하면서 그냥 지내도 행복하겠다고 생각했다. 근데 혹시 오빠 생각이 다르면 어떨까 고민했다"라고 말했다. 
류이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약간 부담스러운 마음이 있었다. 오빠는 꿈이 아빠가 되는 것이었다. 근데 주변에서 보니까 아기를 너무 원해도 못 가지는 분들도 있더라"라며 "오빠가 너무 실망할까봐 걱정이었다. 오빠가 몸도 따뜻하게 만들어주고 그러다 보면 아기가 찾아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날 두 사람은 어플을 통해 아이의 사진을 미리 봐 웃음을 자아냈다. 전진은 "눈빛이 40대다"라고 말했다. 류이서는 "오빠 얼굴이다 나는 아닌 것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전진은 또 한 번 사진찍기를 시도했다. 전진은 "아기가 너무 철이 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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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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