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동상이몽2' 전진♥류이서, 캠핑카 허니문 빅스윙 성공→2세 고민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1.17 06: 52

전진과 류이서가 캠핑카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16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전진, 류이서 부부가 캠핑카로 허니문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운전대는 류이서가 잡아 눈길을 끌었다. 전진은 "아내가 운전을 좋아한다. 설레하더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진은 류이서 옆에서 계속해서 훈수를 두기 시작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류이서는 첫 번째 여행지에 대한 힌트로 "오빠는 잘 하지만 나는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바로 번지점프였다. 류이서는 "오빠를 만난다고 친구들한테 얘기를 하니까 친구들이 번지점프 얘길 하더라"라고 말했다. 과거 전진이 다수의 예능을 통해 화려한 번지점프를 선보였던 것을 이야기한 것. 
하지만 안전 안내서를 읽던 중 디스크 수술을 받았던 사람은 번지점프를 하면 안된다는 항목을 발견했다. 전진은 "예전에 신화 멤버들과 번지점프를 정말 많이했다. 근데 그때는 디스크 수술을 받기 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직원은 번지점프 대신 두 사람이 함께 탈 수 있는 빅스윙을 제안했다. 전진은 "아내는 바이킹도 타지 않는다. 승무원을 할 때 비상탈출 훈련은 눈 질끈 감고 하지만 굳이 돈을 주고 하진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류이서는 "결혼식 들어가기 전보다 더 떨린다"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결국 전진과 류이서는 빅스윙에 함께 올랐다. 전진은 "아내가 이걸 나와 같이 하려고 마음을 먹었다는 게 정말 대단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팔짱을 껴고 빅스윙에 올라 순식간에 15층 높이까지 올라갔다. 전진은 "우리 평생 행복하게 살자. 사랑한다 이서야"라며 줄을 잡아 당겼다. 
한편, 이날 두 사람은 빅스윙을 탄 후 함께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전진은 류이서를 위해 옻닭을 준비했다. 두 사람은 식사를 하며 2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전진은 아이가 생기지 않을까봐 걱정하는 아내를 위해 "스트레스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만약 생기지 않는다면 평생 둘이서 같이 살아도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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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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