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이 남편 주상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6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차예련이 남편 주상욱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송창의와 오지영은 템플스테이를 떠난 가운데 발우공양으로 연잎밥 만들기에 나섰다. 오지영은 스님의 말대로 연잎을 접어 넣었고 송창의는 오지영을 보며 따라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쉽게 하지 못하자 직접 나서서 도와줬다.
스님은 "송창의와 오지영씨 두 분이 표정이 많이 누그러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지영은 "남편이 말이 없어서 그런 것"이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템플스테이에 온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연잎밥이 완성됐다. 송창의는 이야기를 하지 못해 필담으로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님은 "발우공양 중에는 창의씨도 편하게 이야기해도 된다"라고 말했다. 이 말이 끝나는 순간 송창의는 속사포로 이야기를 하기 시작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송창의의 이야기가 시작되자 함께 하는 사람들의 표정이 점점 굳어져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모습을 본 차예련은 "주상욱씨도 말이 많다"라며 "궁금한 게 많다. 매출이 많은 가게에 가면 오늘 매출 얼마하였냐고 꼭 물어본다. 이렇게 줄이 많이 서 있으면 얼마나 벌 수 있는지 그게 궁금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예련은 "아마 묵언수행을 하라고 하면 스님께 그걸 왜 하냐고 물어볼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송창의는 "주상욱씨의 마음을 조금 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차예련은 "토크가 많은 사람들은 서로 만나면 안된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