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솔미가 딸의 솔직한 반응에 ‘의문의 1패’를 당했다.
박솔미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너 진짜. 의문의 1패”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박솔미, 한재석 부부의 딸이 문제집을 푼 것으로 상황을 제시하고 감정 상태를 묻는 질문이었다.
박솔미의 딸은 ‘엄마와 함께 치과에 갔습니다’에 “무서웠습니다”, ‘옆집에서 음악 소리가 들려왔습니다’에는 “신이 났습니다”, ‘교통사고로 다친 사람들을 보았습니다’에 “놀랐습니다”, ‘동생이 원숭이 흉내를 냈습니다’에 “즐거웠습니다”라고 상황에 맞는 감정을 답했다.
그런데 ‘받아쓰기를 많이 틀렸다고 어머니께 혼났습니다’에는 “웃겼습니다”라고 답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배우 성훈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는 못 속인다 ㅋㅋ 엄청난데?”라고, 소이현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등”라고, 박하선도 웃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솔미는 배우 한재석과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박솔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