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왕' 샘 해밍턴이 파업을 선언한다.
6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59회는 ‘오늘과 내일을 함께 이어보자’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샘 해밍턴은 육아 파업을 선언했다. 이에 샘 아빠가 파업을 선언한 이유는 무엇인지, 윌벤져스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날 윌벤져스는 다른 날과 달리 아빠가 해준 음식이 아닌 배달 피자와 파스타로 하루를 시작했다. 의아해하는 아이들에게 샘은 “혼자 있고 싶다”고 말하며 지친 심경을 토로했다. 급기야 샘 아빠는 이동식 우리를 설치해 스스로를 가두기까지 했다는 후문.
요즘 따라 더욱 장난이 심해진 윌벤져스를 돌보던 샘에게 ‘번아웃’이 찾아왔기 때문이라고. 때로는 친구처럼 놀아주고, 때로는 엄격하게 훈육하며 육아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육아왕 샘에게도 휴식시간이 필요했던 것.
파업을 선언하며 자신만의 보금자리(?) 안에서 잠을 청한 샘. 이 모습은 두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에게 마치 겨울잠에 빠진 것처럼 보였다고 한다. 이에 윌벤져스는 효심 가득한 행동들로 샘의 겨울잠을 방해했다. 아이들의 엉뚱한 상상력이 폭발한 행동이 현장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전언.
파업 중인 샘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은 오늘(6일)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35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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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