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여자친구 이혜성을 향해 돌직구 고백을 날렸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영화 '조제' 주연 배우인 한지민, 남주혁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홍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지적 참견 시점' 홍현희는 한지민, 남주혁과 각자의 고민이 담긴 질문을 던진 뒤 책을 펼치면 그에 맞는 적절한 대답이 나오는 '인생 해답책'으로 즐거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홍현희는 '전지적 참견 시점' 스튜디오에 사랑에 관한 해답책을 가져오면서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것을 예고했다.
특히 '전지적 참견 시점' 홍현희가 해당 책을 꺼내자마자 모두의 시선이 전현무로 쏠려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이혜성과 공개 열애를 하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의 사랑에 대한 관심이 궁금했던 것. 이에 송은이는 "전현무 씨 해봐요"라고 제안했고, 전현무는 "내가 뭘 해"라면서도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라 '전지적 참견 시점' 식구들을 폭소케 했다. "생각만 해도 좋은가봐"라며 전현무, 이혜성 커플을 부러워하기도.

뿐만 아니라 전현무는 "결혼 아니면 마지막 사랑이냐고 물어봐라"라는 홍현희, 송은이 말에 "아니라 하면 어떡해요?"라고 근심 가득한 표정을 지어 찐사랑꾼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후 전현무는 이혜성을 생각하며 "전 이제 마지막 사랑인가요?"라고 말한 뒤 책을 펼쳤고 책 속에서 등장한 해답은 '달아오르도록 만들어라'였다. 이를 본 전현무는 "더 해야 되나?"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네 보는 이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송은이는 "처음으로 순수해 보여 네가"라고 거들며 부러워했다.
한편 전현무와 이혜성은 지난해 11월 교제 소식을 전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특히 KBS 아나운서로 활동하던 이혜성이 프리 선언을 한 뒤 전현무와 같은 소속사로 새로운 둥지를 틀면서 두 사람의 결혼설이 제기됐지만, 당시 두 사람 측은 "결혼은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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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