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음성' 박소담 "방역수칙 준수하겠다…모두 건강하시길"[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12.06 17: 32

배우 박소담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박소담은 6일 자신의 SNS에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걱정해 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드린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 5일 박소담이 출연하는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의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앙리할아버지와 나’에 출연 중인 박소담과 접촉이 있었던 소속사 직원이 4일 저녁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박소담이 오늘 오전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던 바.
전날(5일) 진행한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이튿날인 오늘 나오면서 박소담은 보건당국으로부터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박소담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방역수칙에 더욱 더 신경 쓰고 잘 준수하면서 조심하겠다. 모두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오후 박소담과 그의 소속사 직원은 ‘앙리할아버지와 나’의 공연장 예스24스테이지 1관에 방문해 미팅을 진행했다. 공연장 측은 이에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관리했기 때문에 감염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당분간 공연을 진행하지 않는 것이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해 2주간 공연을 멈추고자 한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까지 ‘앙리할아버지와 나’의 공연이 중단될 예정이다.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70대 독거노인, 40대 불임부부, 꿈을 찾아 방황하는 청춘까지, 세대간의 갈등과 소통을 통한 인물들의 성장기를 그린다. 연극을 본 관객들 사이에서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 그리고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휴먼 드라마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배우 이순재와 신구가 앙리 할아버지 역에 더블 캐스팅 됐으며 소녀시대 권유리, 배우 박소담과 채수빈이 콘스탄스 역할에 더블 캐스팅됐다. 세 사람이 다른 매력으로 각기 다른 콘스탄스를 만들어내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2019)으로 관객들의 관심을 모은 박소담은 올해 안방극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배우 박보검과 함께 드라마 ‘청춘기록’의 주연을 맡았으며 현재는 JTBC 예능 ‘갬성캠핑’에 출연 중이다.
영화 ‘후쿠오카’(감독 장률)로 올해 관객들을 만난 박소담은 새 한국영화 ‘특송’(감독 박대민)으로 2021년 관객들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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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연극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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