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전국체전' 9년차 진해성 등장 최고의 1분..17.8% 대박 [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12.06 16: 42

 ‘트롯 전국체전’이 주말 예능 프로그램의 신흥 강자로 등극했다.
지난 5일 밤 KBS2 ‘트롯 전국체전’이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은 시작부터 8도 올스타를 받은 마이진을 비롯해 김산하, 반가희, 미카 갓스, 한강, 박예슬, 완이화, 윤서령, 진해성, 허공 등 매력적인 참가자들의 무대가 연이어 펼쳐졌다.
방송 전부터 87팀의 참가선수를 예고했던 이 방송은 진주 같은 신인을 발굴하겠다는 기획의도처럼 참가선수들은 넘치는 끼는 물론 라이브 실력 또한 빼놓지 않았고, 유쾌한 매력과 감동적인 사연을 전했다.

참가선수들을 향해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는 24인의 감독과 코치진도 볼거리로 작용했다. 한 자리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전국 8개 지역 감독은 솔직한 감상평으로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냈고, 코치진 역시 감독을 도와 적재적소 리액션을 뽐냈다.
이 같은 ‘트롯 전국체전’은 방송과 동시에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 전국 시청률은 16.5%(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9년 차 현역 가수 진해성의 등장 당시 ‘트롯 전국체전’의 분당 최고 시청률은 17.8%를 기록했고, 최고의 1분으로 '대박'을 터트리며 앞으로를 더욱 기대케 했다.
‘전국노래자랑’, ‘가요무대’ 등 오랜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KBS가 ‘트롯 전국체전’으로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매주 토요일 KBS2를 통해 방송되며, 6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재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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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트롯 전국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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