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서수경 "마마무, 취향 달라 힘들다"…스타일리스트 밝힌 4인4색(종합)[Oh!쎈 리뷰]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12.06 19: 09

 걸그룹 마마무의 4인 4색 취향이 눈길을 끈다. 
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당나귀 귀’에서는 열 번째 미니앨범 ‘TRAVEL’을 발매한 마마무의 컴백기가 공개됐다. 
앞서 마마무는 ‘딩가딩가’(Dingga)를 발표하며 컴백의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완전체 컴백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던 바.

이날은 아라비아풍 플루트 사운드가 전반적인 분위기를 이끄는 타이틀 곡 ‘AYA’의 무대 의상을 정하기로 했다. 
서수경 스타일리스트는 마마무 멤버들을 만나 최종 의상을 고심했다. 이 과정에서 서수경은 “마마무 4명의 취향이 완전 달라서 힘들다”라며 “제가 인원수 많은 팀 (의상 담당) 전문인데 사실 4명이라서 쉬울 줄 알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수경은 “4명인데 13명만큼 힘들다”라며 4명이 선호하는 의상 스타일이 제각각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서수경은 “문별은 젠더리스 룩을 선호한다”고 소개했고, 솔라에 대해서는 “과감하고 도전적인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휘인에 대해 “의외로 히피 스타일을 좋아하고, 화사는 디자인은 간결한데 소재나 컬러가 독특한 걸 좋아한다”고 깜짝 공개했다.
마마무는 컴백 첫 스케줄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기로 했다. 이에 녹화 당일, 유희열의 대기실로 찾아가 사인 음반을 건네며 인사했다.
이어 그룹 노을의 대기실 문을 두드렸다. 마마무가 인사하자 노을 멤버들은 “거기 막내는 몇 살이냐"고 물으며 “우리 막내는 40살이다”라고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노을 멤버들은 ‘라떼는 말이야~’를 떠올리게 하는 선배의 조언을 건네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지루해 하면서도 선배들이 알려주는 따뜻한 조언을 되새겼다.
이어 후배 그룹 다크비가 마마무의 대기실로 찾아오기도 했다. 솔라는 후배들에게 “마마무 노래 좋아하세요? 어떤 노래?”라고 곧바로 물어 그들을 당황케 했다.
이어 솔라는 “최애곡은?”이라고 추가 질문을 던졌으나 “저희가 꼰대는 아니다”라고 웃으며 마무리 했다. 
한편 이날 모델 아이린이 게스트로서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그녀는 현주엽의 ‘먹방’에 놀라 “컬처 쇼크(문화 충격)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이린은 “현주엽은 한 번에 많이 먹고 입에 넣는 양도 많은데 되게 스무스하다. 거친 게 없다”며 “되게 신기하게 봤다”는 소감을 남겼다.
현주엽은 셰프 정호영, 배우 박광재와 강원도 홍성을 찾았다. 둘째 날 아침 현주엽은 아침 9시부터 소고기를 먹기로 했다. 그는 무려 4kg, 소고기 13팩을 주문해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현주엽은 “아침을 든든하게 먹어야 한다”고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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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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