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양동근X장동민, 우정 금반지 획득..이광수·차태현·전소민 벌칙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12.06 18: 29

양동근, 장동민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차태현과 전소민, 이광수가 벌칙에 당첨됐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절친특집'으로 꾸며져 차태현, 러블리즈 미주, 양동근과 장동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연준과 휴닝카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제1회 우정대상 시상식’이 개최된 가운데 먼저 유재석의 절친으로 이광수가, 하하의 절친으로는 지석진이, 송지효의 절친으로는 양세찬이 호명돼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는 김종국의 절친으로는 차태현이, 전소민의 절친은 러블리즈의 미주가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이어 양동근과 장동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연준과 휴닝카이가 절친 팀으로 출연했다. 

이날 레이스는 제1회 프렌드십어워드로 진행되며, 미션 결과에 따라 팀에 코인이 지급되고, 개인전으로 진행되는 벌칙은 벌칙 배지를 많이 받은 3인이 받게 된다. 본격 미션에 앞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신곡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 무대를 선보여 분위기를 띄웠고, 미주가 러블리즈의 '안녕'을, 양동근이 '골목길'을, 차태현이 'I Love You' 무대를 오랜만에 꾸며 환호를 자아냈다. 
첫 미션은 찢겨진 우정으로, 상대방과 번갈아 질문을 해 질문과 맞지 않는 답을 해야하는 코너. 먼저 차태현과 이광수가 대결을 펼친 가운데 차태현은 먼저 "'해적' 영화 찍기 싫다고 하던데. 되게 많이 들은 얘기다"라고 모함했고, 이광수는 "무슨 소리냐. 내가 언제 그랬냐"고 억울해 했다. 
이어 차태현은 "광수가 '해적' 찍을 때 손예진이랑 그렇게 사이 안좋다고 하더라. 내가 들었다"고 연타석 공격을 이어갔다. 이에 이광수는 "'해적'에 손예진 누나 나오지도 않는다"고 해명해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이광수는 "유재석이 좋아, 조인성이 좋아"라는 질문에 메인PD 이름을 말해 결국 탈락했다.
차태현의 이 같은 활약으로 우승해 김종국 차태현 팀이 코인 15개를 획득했다. 다음 미션은 런닝맨 부루마불로 30분 간 보드게임을 진행해 보유한 돈이 많은 팀이 우승하는 게임이 진행됐다. 치열한 접전 끝에 장동민 양동근, 송지효, 양세찬 팀이 1등을 차지했다.
마지막 미션은 방 탈출 게임으로 유재석과 이광수, 전소민, 미주는 공포테마의 인형 공방에서 미션을 시작했다. 양세찬과 송지효는 힌트를 눈 앞에 두고도 찾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과 김종국, 휴닝카이와 연준 팀은 김종국의 주도하에 차근차근 힌트를 풀어나갔고, 장동민과 양동근, 지석진과 하하 팀은 지니어스 장동민이 대 활약을 펼치며 가장 먼저 탈출에 성공했다.
최종 결과 3등 휴닝카이 연준, 2등 전소민 미주, 1등 양동근 장동민이 차지하며 양동근과 장동민이 우정 금반지를  획득했다. 또한 이광수가 벌칙배지 20개로 벌칙에 당첨됐고, 전소민, 차태현 역시 감식초 의리게임 벌칙을 받게 됐다. /mk3244@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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