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블랙핑크,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선정 ('2020 MAMA')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12.06 21: 32

 5억 2천만의 케이팝 팬들이 뽑은 최고의 아티스트가 공개 됐다. 
6일 오후 생중계 된 Mnet '2020 MAMA'에서 엔씨티, 트레저, 마마무, 세븐틴, 갓세븐, 에이티즈, 투마로우 바이 투게더, 트와이스, 방탄소년단, 블랙핑크가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10팀에 이름을 올렸다.
엔씨티 도영은 "팬 여러분들의 응원과 모습들이 생각보다 엄청나게 큰 힘이 된다. 응원과 사랑의 소리가 힘과 응원이 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다"라고 팬들의 대한 감사를 잊지 않았다. 

'2020 MAMA' 방송화면

트레저는 신인상에 이어 월드 와이드 팬스 초이스까지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트레저는 "트레저 메이커가 트레저의 트레저다. 앞으로 더 사랑하고 아끼는 트레저와 트레저 메이커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 역시 2년 연속월드 와이드 팬스 초이스의 영예를 안았다.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는 팬들인 팬 클럽 모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하며 수상 소감을 마무리 했다. 
갓세븐은 "팬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됐다. 마스크를 쓰고 있다 시피 지금 상황에서 최선을 지켜주셨으면 좋겠다.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주시고 아프지말고 계시는게 저희의 바람이다. 더 보답하는 갓세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월드 와이드 팬스 초이스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2020 MAMA' 방송화면
에이티즈도 올해의 발견에 이어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로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에이티즈는 "민기가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함께 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모든 일에 감사하며 아티스트로 잘 성장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털어놨다.
이어 세븐틴 역시 감동적인 수상소감을 전했다. 세븐틴은 "힘든 상황에서도 무한한 사랑을 주신 전세계 캐럿 분들께 감사하다. 내년에도 정말 멋진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마마무의 솔라는 "팬들이 주신 상이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다"라며 "아래서 기다리면서 심장이 쫄깃쫄깃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화사는 "감사하다는 말 밖에 못드리는게 한탄스럽다"라고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거듭 표현했다. 
트와이스는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 다양하게 감사인사를 남겼다. 지효는 "마스크 없이 웃는 얼굴로 팬들 마주 봤으면 좋겠다. 정연이가 무대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너무 보고싶고 너무 사랑한다"고 했다. 다현은 일본어를 연습해 수상소감을 전해 특별한 인상을 남겼다.  
방탄소년단도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의 주인공이었다. 정국은 "그 누구보다 소중한 아미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수상소감을 시작하겠다. 저희가 열정, 패기, 독기 밖에 없던 시절이 있었다. 여러분들을 만나고 여러분들이 진심과 여러 감정이 담긴 마음들과 사랑을 알게 해주고 마음 속에 있던 것을 일깨워줬다. 전세계 계신 아미 여러분들이 저희를 알아주셨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시간들을 저희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저희와 함게 많은 추억 만들어갔으면 좋겠다"라고 감동적인 수상소감을 말했다. 월드 와이드 팬스 초이스의 마지막 주인공은 블랙핑크였다.
'2020 MAMA'는 올해 최초로 비대면 시상식을 열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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