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서공이 "박보검이 감사하다고 해 감동…따라해서 기분 나빴다면 죄송"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12.10 05: 31

유튜버 민서공이(본명 김민서)가 배우 박보검에게 감사를 표했다.
민서공이는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To. 군대간 박보검 배우님께 영상편지 보내기! [보검복지부 민서공이 #기억해줘]'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 민서공이는 "박보검 배우의 열혈 팬인 민서공이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박보검 님이 군대를 가셔서 영상편지 같은 느낌으로 영상을 찍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서공이는 이러한 영상을 찍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민서공이는 "박보검 님께 감사하다는 얘기를 전해드리고 싶은데 제가 도저히 전할 능력이 없어서 이렇게 영상으로 남기게 됐다"고 말했다.
민서공이는 "제 친한 누나의 남사친이 박보검 님이랑 같은 부대라고 하셔서 민서공이 어떠냐고 물어보셨다고 한다. 박보검 님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얘기를 하셔서 저도 감동을 받았다. 감사하다"며 박보검과 얽힌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민서공이는 "박보검 님이 나오신 청춘기록 전부 다 봤다. 이제 점점 추워지는데 군대에서 잘 보내시기 바라고, 열심히 군 복무를 잘해서 2022년 1월에 다시 만나뵙도록 하겠다. 다시 TV에서 봤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또한 민서공이는 "박보검 님이 입으셨던 옷이나 패션 같은 것을 따라하기도 했다. 기분 나쁘셨다면 정말 죄송하다. 저는 너무 잘생기시고 유명하신 배우다 보니 저도 모르게 이렇게 했었던 것 같다"며 사과했다. 
이어 민서공이는 "이것도 '효리네 민박'에서 입고 나오셨던 옷들이다. 그래서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감사하다"고 말한 뒤, 자신의 점퍼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민서공이는 지난 5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했다. 당시 민서공이는 '박보검 닮은꼴'이라는 별칭에서 비롯된 고충을 토로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활발히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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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민서공이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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