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과 아내의 맛이 대결을 펼쳤다.
9일에 방송된 TV CHOSUN ‘뽕숭아학당’에서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아내의 맛' 팀과 특별한 합동수업을 시작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합동수업으로 '숨겨진 트롯 명곡' 부르기가 시작됐다. 장민호는 "숨겨졌지만 너무 좋은 명곡을 소개해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장민호는 남진의 '저리 가'를 열창했다. 장민호는 감미로운 분위기로 노래를 열창했다. 붐은 "장민호 반장과 명수 반장의 대결인데 장민호가 완벽하게 이겼다"라고 평가했다.
장영란은 자신의 노래 '뿔났어'를 열창했다. 장영란은 "3년만에 불러보는 노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뽕숭아학당' 멤버들은 장영란 뒤에 서서 노래에 맞춰 춤을 춰 눈길을 끌었다. 특히 "뿔났어" 부분에선 모두 폭소를 금치 못했다. '뽕숭아학당' 멤버들은 장영란에게 올하트를 보냈다.
임영웅은 "제목이 뿔났어인데 뿔이 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장민호는 "흉내같은 느낌은 있다. 하지만 이 노래가 알려져야 할 이유를 느꼈다. 우리 중에 누가 이 노래를 불러서 멜로디를 정확하게 해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민호는 마치 자신의 곡처럼 소화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영탁은 "모창 프로그램에 나간 적이 있는데 트로트를 시작하기 전이었다. 같이 출연했던 동생의 곡인데 이 노래를 부르면 좋아할 것 같다"라며 제청의 '살다보니'를 선곡했다.
영탁은 마치 자신의 곡처럼 노래를 소화했다. 홍현희는 마치 절을 하며 "너무 행복하다. 고맙다"라고 인사했다. 영탁은 "이 곡이 노래방에도 없는 곡이다. 오늘 이후로 많은 분들이 좋아해줘서 노래방에도 들어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하정은 "남편과 데이트를 하면서 많이 불렀던 곡이다"라며 '분홍립스틱'을 선곡했다. 하지만 이하정은 남다른 음정과 박자를 자랑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결국 '아내의 맛' 팀은 물론 '뽕숭아학당'팀 마저 들어가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하정은 뒤늦게 민망해했다.
임영웅은 "민수현이라는 친구가 있다"라며 "미스터트롯 나왔다가 떨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에 영탁은 "현역부A 였다"라고 말했다. 임영웅은 민수현의 '홍랑'을 열창했다. 장영란은 "노래가 가슴을 울린다. 너무 좋다"라고 감탄했다. 홍현희는 "여운이 남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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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 CHOSUN '뽕숭아학당'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