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수진이 무려 3년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이에 동료 연예인들도 두 팔 벌려 환영했다.
박수진은 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메시지 없이 하트 이모티콘을 적어 올렸다. 이와 함께 꽃 장식이 화려하게 세팅돼 있는 테이블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순식간에 누리꾼들의 좋아요 하트 수는 폭발했다. 그도 그럴 것이 박수진의 가장 최근 피드는 2017년 11월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찍었던 사진이기 때문.
인상적인 건 동료 스타들도 반갑다며 댓글을 쏟아냈다는 점이다. 오렌지캬라멜 출신 리지는 “언니당”이라며 반겼고 전혜빈도 “오랜만이다”라며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박수진은 소속사 대표로 배용준을 만나 2015년 7월, 초고속 결혼식을 올렸다. 바다 건너 일본에서도 이들의 웨딩을 세기의 결혼으로 표현할 정도로 국내외 팬들의 축하와 응원이 쏟아졌다.
이들 부부는 2016년 10월, 첫 아들을 2018년 4월 둘째 딸을 낳아 더없이 단란한 가정을 꾸렸다. 조용히 다복한 가정을 이룬 연예계 대표 금슬 좋은 부부로 거듭났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논란도 있었다. 그의 SNS 활동이 2017년 11월에 멈춘 건 당시 박수진이 산후조리원 특혜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 그러나 박수진의 사과와 조리원 측의 해명 덕에 논란은 가라앉았다.
이 일로 박수진은 가정에 더욱 집중했고 그러는 사이 팬들의 그리움은 커져갔다. 특히 ‘절친’인 김성은이 지난 9월 팬들과 SNS로 소통하며 “아무 걱정 없이 수진이랑 즐겁게 먹고 수다 떨고~ 수진아!! 그립다"라고 답할 정도.
이런 팬들의 기다림에 응답한 박수진이다. 이에 온라인은 또다시 그에 대한 이슈로 뜨거워진 상황. 여전히 핫한 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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