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함연지가 남편의 애정으로 핑크빛으로 물든 컴퓨터를 공개했다.
함연지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햄편이 내 컴터에 해놓은 것 ㅋㅋㅋㅋㅋㅋㅋ"이란 글과 함께 자신의 컴퓨터를 찍은 영상을 게재했다.
컴퓨터에는 함연지의 남편이 만든 것으로 보이는 '난 연지가 너무 좋아'란 파일이 있다. 함연지가 이를 열자 '따렁'이란 달달한 글자가 나온다.
1992년생인 함연지는 오뚜기 창업주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현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 재벌 3세다. 대원외고를 졸업하고, 뉴욕대학교 티쉬예술학교 연기과 학사를 거쳐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했다. 2018년에는 300억 상당의 오뚜기 주식을 소유해 연예계 주식부자 5위에 올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동갑내기 남편과는 7년 열애 끝에 2017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함연지의 남편은 과거 민사고를 졸업한 뒤, 홍콩에 있는 외국계 회사에 근무했다. 배우 주지훈 닮은꼴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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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함연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