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의 정승환이 겨울에 딱 어울리는 노래 '어김없이 이 거리에'로 돌아왔다. 아침에도 변함없이 달달한 목소리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0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 발라드 세손 정승환이 출연했다.
정승환은 최근 '어김없이 이 거리에'를 발매했다. 정승환은 "감을 갖기에는 내공이 없다. 노래는 사랑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처음 받았을 때, 노래가 예뻤다. 기대는 했다"고 말했다.
정승환은 겨울에 신곡을 자주 발매했다. 정승환은 "제가 발라드를 주로 부르다 보니 겨울에 많이 찾아주시는 것 같다. '케이팝스타'가 겨울에 해서 제 첫 이미지를 겨울로 기억해주시는 분들도 많다"고 설명했다.
정승환은 정식 데뷔 전에 '또 오해영'의 OST '너였다면'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정승환은 "아직 치명적인 슬럼프는 없었다. 스트레스는 많이 받는 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승환은 최근 종영한 '스타트업' OST에도 참여했다.

정승환은 예능에 자신감을 표현하지 못했다. 하지만 정승환은 "저는 4점 정도 라고 생각한다. 경험도 많이 없고, 5점은 너무 높고 3점은 너무 낮다"고 말했다.
정승환은 여행 예능에 출연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정승환은 "여행을 하는 예능을 참 좋아한다. '꽃보다 청춘' 같은 예능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털어놨다.
정승환은 트로트에도 도전했다. 정승환은 "트로트가 참 어려웠다. 유산슬의 바이브를 따라가기가 어려웠다"고 말한 뒤에 김영철의 '따르릉'을 라이브도 부르기도 했다.
정승환은 2015년 SBS '케이팝스타 시즌4'에서 준우승을 했다. 정승환은 "아쉬운 마음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기겠지만, 그만큼 끝났다는 기쁜 마음도 있었다. 케이티 김과는 연락한지 오래됐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설명했다.

정승환은 '케이팝스타 시즌4'에서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통해 큰 관심을 받았다. 정승환은 "정말 잘 부른 것 같다. 고등학교 3학년이었지만 잘했다. 저때만 할 수 있는 감성이 있는 것 같다. 다시 보면서도 잘 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정승환은 작사가 심현보와 함께 신곡 '어김없이 이 거리에' 작사에 참여했다. 정승환은 "심현보가 거의 다 써줬다. 유희열은 항상 듣고있고, 잘 했다고 칭찬을 해주셨다"고 했다.
정승환은 청취자의 요청에 따라서 캐롤과 함께 있지의 '달라달라', 제니의 '솔로' 등을 한 소절씩 부르면서 타고난 목소리를 자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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