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낚였다?"..비, '❤︎김태희' 셋째 임신설→新 보이그룹 '싸이퍼' 데뷔 예고 [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12.10 13: 47

 가수 겸 배우 비가 대중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김태희의 셋째 임신 소식이 아닌 새로운 보이그룹 '싸이퍼' 데뷔 일정을 공개했다. 
10일 오후 비는 개인 SNS에 "레인컴퍼니의 첫번째 그룹을 공개합니다. ciipher. 싸이퍼. 오늘 '시즌비시즌'에서 공개합니다"라며 7인조 보이그룹 '싸이퍼' 단체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9일 비는 "좋은 소식...good news... Tomorrow @ noon"이라며 깜짝 소식 공개를 예고했다. 사실 비는 "#가족사아님"이라고 덧붙이기도 했지만, 대다수의 팬들은 "셋째 가나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비와 김태희 부부의 셋째 소식을 염원했다. 동료 배우 곽시양도 "뭔데 뭔데요 형"이라며 궁금증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비의 '좋은 소식'은 바로 본인이 제작한 보이그룹의 데뷔 소식이었다. 비는 지난 2015년 1인 기획사 '레인컴퍼니'를 설립했고 지난 4월에는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와 매니지먼트 협업에 관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비는 레인컴퍼니에서 홀로 활동하며 회사를 이끌었다. 
비의 이러한 깜짝 소식은 지난 10월에도 한 차례 이뤄졌다. 비는 당시 "내일 오전 12시 작은 소식을 공개하겠다"라며 특보를 예고했다. 이에 지금과 마찬가지로 대중들은 김태희가 셋째를 임신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쏟아내며 미리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비는 "안녕하세요. 레인컴퍼니 첫 번째 배우 오예주 님을 소개합니다. 나이는 17세다.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린다며 하루하루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신인 배우 오예주를 소개했다.
이처럼 두 달 사이에 두 가지 깜짝 소식을 전한 비는 레인컴퍼니에 배우와 아이돌 그룹을 각각 새롭게 론칭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비는 내년 1월 박진영과 신곡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알려지기도 했다. 오는 31일 MBC '가요대제전'에서 첫 무대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OSEN 단독 보도)
'좋은 소식'이라는 문구로 전 세계 팬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 비가 앞으로 오예주, 싸이퍼와 어떤 행보를 펼치며 영화, 방송, 가요계를 모두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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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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