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고데기 대참사’를 적극 해명했다.
백지영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거 5분 전에 제가 한 거예요. 그날은 긴장했었나봐요. 광고 아닙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백지영은 초근접 셀카로 잡티 없는 민낯과 날렵한 턱 선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백지영은 윤기 도는 머리카락을 한쪽으로 넘긴 채 직접 스타일링했다고 강조해 눈길을 끈다.

앞서 백지영은 개인 유튜브 채널 ‘완전백지영’에서 랜선 집들이를 진행했고, 이날 자신의 애정템이라며 현장에서 직접 고데기로 스타일링하는 시범을 보였다. 그러나 마음과는 달리 앞머리가 하늘로 뻗치자 구독자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광고가 아니냐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이에 백지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성공한 스타일링을 공개하며 그날의 대참사를 해명하기에 나섰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우리 언니 억울하셨구나. 기계치라고 하면 손목 날아가나요?”, “자.. 잘하시네요”, “해명하는 거 왜 이렇게 귀여워요” 등의 유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백지영은 MBN 예능 ‘미쓰백’에 출연 중이며, 유튜브로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hylim@osen.co.kr
[사진] 백지영 SNS, 유튜브 채널 '완전백지영'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