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의 미담이 추가됐다. 주변사람들을 챙기는 그의 따뜻한 마음씨가 다시한 번 빛을 발한 것.
사연은 이렇다. 이영애와 배우 정재은의 오랜 매니저가 현재 투병 중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가운데 정재은이 해당 매니저의 집을 직접 찾아가 손수 사 온 음식 재료로 음식을 해주며 힘이 돼 준 바다.
그리고 이를 SNS를 통해 알게 된 이영애가 정재은에게 직접 진심을 담은 감사의 선물을 보낸 것. 정재은과 얼굴을 본 적은 없는 사이임에도 자신의 가까운 지인을 챙겨준 것에 대한 고마움의 표현이다.
이는 해당 매니저의 남편인 배우 안신우를 통해 전해졌다. 안신우는 10일 자신의 SNS에 "단평영화 촬영하느라 아픈엄마와 아이만 두고 나와 끝나자마자 분장도 못 지우고 집에 왔는데 그런 내 마음을 읽기라도 한듯 우럭여사 정재은 형수님 나의 빈자리를 대신하며 맛난 닭곰탕까지 만들어 먹이시며 울 식구들 케어를 해주시는 미담을 선사~"라며 "거기에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영애씨는 그런 형수가 고맙다고 형수님댁에 퀵으로 선물 한꾸러미를 보내주며 미담의 최고봉에 깃발을 꽂아 버리고야 말았네ㅋㅋㅋ"란 글을 올린 것.
"매니저를 친 동생만큼 아끼시는 두 여배우님들의 따듯한 정에 너무 고마워 목놓아 꺼이꺼이 울고싶을 지경...#이영애#정재은#선물 #훈훈한미담 #내 아내는 매니저"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이영애와 이영애가 보낸 화장품 선물 모습이 담겨져 있다.
이영애, 그리고 정재은 두 여배우의 온정의 손길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이고 있다.
한편 이영애는 꾸준히 선행을 해온 대표적인 스타. 꾸준히 들려오는 이영애의 기부와 선행 소식은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매 년 수억 원이 넘는 기부를 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지만 평소 이영애가 조용히 기부하기를 원한다는 뜻을 밝혀온 바 있어 알려지지 않은 선행은 더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 멀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뿐 아니라 가까운 주변인들에게 보내는 고운 마음 씀씀이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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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신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