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은이 남편 정조국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성은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신랑 축구선수 정조국으로 만나 연애하고 결혼하고 아이들 낳고 함께 하는 모든 순간들이 축구선수 정조국이였는데 이젠 축구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하니 뭔가 마음이 이상하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나에게 가장 멋진 축구선수 그리고 남편.. 그동안 혼자 떨어져서 축구하느라 맘 고생도 심하고 많이 외로웠을텐데.. 이제 우리들 곁에서 남편으로서 아빠로서 함께해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신랑이 무슨일을 하던지 어떤 자리에 있던지 난 언제나 응원하고 또 응원한다"며 "정조국의 제2의 인생을 기대하며 축하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성은은 지난 2009년 정조국과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키우고 있으며, 정조국은 올 시즌을 끝으로 18년간의 선수 생활 은퇴를 선언했다.
다음은 김성은 글 전문.
사랑하는 신랑
축구선수 정조국으로 만나
연애하고 결혼하고 아이들 낳고
함께 하는 모든 순간들이 축구선수 정조국이였는데
이젠 축구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하니 뭔가 마음이 이상하다..
나에게 가장 멋진 축구선수 그리고 남편..
그동안 혼자 떨어져서 축구하느라 맘 고생도 심하고
많이 외로웠을텐데..
이제 우리들 곁에서 남편으로서 아빠로서 함께해요
신랑이 무슨일을 하던지 어떤 자리에 있던지
난 언제나 응원하고 또 응원하니까요..
정조국의 제2의 인생을 기대하며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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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성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