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푸, '♥류선정'과 모닝 대게 만찬에 행복… "역시 사위사랑은 장모" ('어서와 한국은')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2.10 20: 56

빌푸가 장모가 만든 푸근한 아침식사를 했다. 
10일에 방송된 MBC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빌푸가 장모가 준비한 대게로 아침식사를 즐겼다. 
빌푸의 장모는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게 아침식사를 준비했다. 빌푸는 장모를 보자 "문안인사 드립니다. 안녕히 주무셨어요"라고 열심히 배운 한국어로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모는 기특해하며 "한국어가 많이 늘었다"라고 칭찬했다.

장모는 빌푸를 위해 기상음료로 오미자차를 준비했다. 빌푸는 오미자차를 원샷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본 알베르토는 "오미자차가 5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오미자차인데 외국인들이 보면 굉장히 신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빌푸는 "오미자차가 정말 맛있었다"라고 말했다.
빌푸는 푸짐한 아침상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빌푸는 "사실 나는 아침을 안 먹는다. 핀란드에 있을 땐 커피 한 잔 마시고 회사를 갔다. 한국에서 보니까 처가댁이나 다른 집에 가도 아침을 든든하게 먹더라"라고 말했다. 
류선정은 빌푸에게 "메인 메뉴가 있으니까 가운데 자리를 비워놔라"라고 말했다. 장모가 빌푸를 위해 준비한 음식은 대게찜이었다. 빌푸는 "아침에 대게가 나올거라고 상상도 못했다"라고 말했다. 장모는 "그때 영상에서 빌푸가 대게를 제대로 못 먹었다. 그게 마음이 아팠다"라고 말했다. 
장모는 앞서 빌푸와 친구들이 버스 시간 때문에 대게를 먹지 못했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을 이야기한 것. 장모는 빌푸를 보며 "이국땅에 와서 그런지 얼굴이 좀 홀쭉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류선정은 "3kg이나 쪘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빌푸 역시 "장모님 말씀이 사실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빌푸는 열심히 대게를 발라서 먹었다. 빌푸는 "대게 살을 산처럼 쌓아두고 먹고 싶다"라며 열심히 대게를 잘랐다. 빌푸는 "귀한 음식이다. 핀란드에는 게가 별로 없다"라고 말했다. 알베르토는 "유럽에서 대게가 정말 비싸다"라고 말했다. 
장모는 빌푸에게 "대게의 마지막은 게딱지에 밥을 비벼먹는 거다"라며 게딱지의 대게 내장과 들기름을 함께해 밥을 비볐다. 빌푸는 "한국 음식 중 좋은 건 마지막에 음식을 비벼 먹는 거다. 새로운 음식을 먹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빌푸는 게딱지 비빔밥을 먹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빌푸는 "페스토처럼 생겼는데 정말 맛있다"라고 말했다. 장모는 빌푸를 보며 "잘 먹으니까 해준 보람이 있다"라며 행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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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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