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아있다' 이시영 "무인도? 현실초월, 헛웃음 나와"‥독자생존→박은하 교관도 시작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2.10 21: 29

'나는 살아있다'에서 독자생존을 시작, 이시영이 현실을 초월한 무인도를 보며 앞이 깜깜한 심정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 '나는 살아있다'에서 무인도 독자생존 50시간 실전에 투입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인도 독자생존에 도전하기로 한 가운데 미지의 생존지로 출발했다. 이시영은 이를 준비하기 위해 사전조사로 이틀밤을 새었다며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각각 생존템을 한 가지씩 고르기로 했다. 오정연은 청테이프를 선택, 왕언니 김성령은 쌀을 꺼내 모두를 행복하게 했다.하지만 겨우 1키로라 아쉬움을 안겼다. 
이시영은 도끼를 꺼내며 애장품이라 말했다. 칼도 함께 들어있는 아이템이라며 프로 생존러다운 선택을 공개했다. 김민경은 야무진 양념세트를, 우기는 밤에 필요할 랜턴 라이트를 꺼냈다. 
제작진은 이때, 이 중 한 가지만 고르라고 했다. 1인 1템이 필요없다는 것. 은하교관이 더 혹독한 독자생존을 주문했다고 했다. 이에 멤버들은 이시영이 준비한 도끼를 최종선택했다. 
망망대해를 가르는 가운데, 교관들이 무인도에서 50시간 독자생존을 알렸다. 이어 보트로 섬까지 이동하며 험난한 여정을 전했다. 이때, 김성령과 오정연이 거친 바다로 뛰어들었고, 파도를 뚫고 수영을 해 보트쪽으로 향했다. 
이어 보트를 잡자마자 이시영이 먼저 보트에 올라 하나둘씩 보트 위로 올렸다. 팀워크가 빛나는 순간이었다. 긴장되고 긴박한 순간, 모든 교육생들이 하선하며 침착하게 대응했다. 하지만 목표와는 다르게 중심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 이시영이 리드해서 자리부터 교체하며 다시 심기일전했다. 
덕분에 반대 방향의 조류마저 극복하며 육지에 발을 딛었다. 이제 깃발을 찾아야하는 상황. 모두 사력을 다해 목표 지점에 도착했다. 진짜 아무것도 없는 무인도에서 멤버들은 막막한 모습을 보였다. 이시영은 "현실을 초월하니 헛웃음이 나더라"면서 고민에 빠졌다. 
리더 이시영이 일단 생존을 위한 최적의 은신처부터 탐색했다. 이어 은신처 부지를 결정하자마자 땅 파기에 돌입했다. 
그 사이, 다른 지점에서 프로 생존러 박은하 교관도 칼 한자루만  가지고 50시간 동안 나홀로 생존에 도전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나는 살아있다'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