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면 죽는다' 고준이 홍수현의 오피스텔 관리소장에게 협박을 받았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에서는 오피스텔 관리소장에게 협박을 받은 우성(고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피스텔 관리소장 정식(김정팔 분)은 우성에게 CCTV를 유포하겠다며 5천만원을 달라고 협박했다. 우성은 여주(조여정 분)에게 보험 관련 전화라고 둘러댔고, 여주는 "연금보험이냐 종신보험이냐"라고 물은 뒤 종신 보험을 들으라고 밝혔다.
이어 여주는 "사람 일은 모르지 않나. 사고가 날 수도 있고. 그럼 나 진짜 막막할 것 같다. 요즘은 인세도 변변치 않고 생명보험 하나 들어두면 든든할 것 같다"고 미묘하게 말했다.
우성은 당장 다음날까지 5천만원을 마련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우성은 집안 곳곳 숨겨놓은 돈을 찾아다녔고, 이를 본 여주는 의심스러워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바람피면 죽는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