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가 문가영을 떠올렸다.
10일 방송된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에서는 이수호(차은우)가 옥상에서 만났던 임주경(문가영)을 떠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주경(문가영)은 민낮으로 만화방을 찾았다. 임주경이 만화방에서 책을 집으려는 순간, 이수호(차은우)가 만화책을 낚아챘다. 이에 당황한 임주경은 "제가 먼저 찾았거든요"라며 책을 빼앗다가 이수호와 맞닥뜨렸다. 임주경은 이수호를 보자 황급히 달아나려고 했지만 만화방 사장님이 라면 먹고 가라는 바람에 라면을 먹게 됐다.
이수호는 임주경 옆에서 만화책을 읽었다. 임주경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이수호의 모습에 안도했고 "여기 사람이냐. 못 본 것 같은데"라고 물었다. 이에 이수호는 "못 봤으면 아니겠지"라고 대답했다.
임주경은 자신을 15살이라고 속였지만 이수호가 믿지 않았고 결국 18세라고 밝힌 뒤 부랴부랴 집으로 달려갔다. 임주경이 떠나자 이수호는 옥상에서 만났던 임주경을 떠올리며 "어떻게 여기서 만나냐. 근데 왜 쌩까. 그 고생을 시키고"라며 임주경을 떠올렸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