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가 삼치 낚시에 어려움을 표했다.
10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는 경주에서 대삼치 리그가 펼쳐진 가운데 이덕화가 난항을 겪었다.
김준현과 이덕화는 삼치를 잡아 배 바로 앞까지 끌고 왔지만 빠져버렸다. 이덕화는 마침내 삼치를 잡았지만 선장이 잡은 갈고리가 풀리면서 다시 빠져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덕화는 "선장님"이라며 고개를 숙이며 조용히 원망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덕화는 세 마리나 연속으로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 포인트에 도착한 멤버들은 다시 낚시를 시작했다. 하지만 멀리 트롤링배가 보이자 모두 시선이 집중됐다. 김준현은 "배가 앞에 지나가서 걸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준현의 말대로 트롤링 배에 낚싯줄이 걸렸다.
하지만 이때 이덕화의 낚싯대도 따라서 움직였다. 이덕화는 "나는 잡은 것 같다"라고 설레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알고보니 이덕화의 낚싯바늘 역시 트롤링배에 엉켜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덕화의 속도 모르고 이경규의 낚싯대가 또 움직였다. 이경규가 잡은 삼치는 84cm를 기록했다. 이어서 바로 지상렬의 낚싯대가 움직였다. 사람을 모두 지상렬의 낚싯대에 시선이 집중됐다. 하지만 지상렬이 잡은 복어였다. 이어서 심수창의 낚싯대도 흔들렸다. 하지만 이것 역시 복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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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