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수준급 요리 실력으로 지인들을 감동시킨 가운데, 대중들의 군침까지 정조준했다.
최근 이민정은 지인이 업로드한 게시물을 개인 SNS로 퍼오며 김장 선물을 인증했다.
이민정에게 김치 선물을 받은 지인은 "엄마보다 더 챙겨주는 친구.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김치. 손 큰 친구"라며 이민정을 향해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이민정이 준 배추김치, 총각김치 등이 담긴 세 통의 김치를 자랑하면서 보는 이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사실 이민정은 평소 남다른 요리 실력을 과시하면서 대중들에게 부러움을 안긴 바. 이민정은 직접 만든 쿠키와 육개장을 시작으로 전, 스테이크 등 육해공을 가리지 않고 모든 메뉴를 섭렵하면서 팬들을 군침 삼키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민정은 지난달 방송된 JTBC '갬성캠핑' 게스트 출연 당시 조식으로 시어머니표 김치로 만든 김치찌개를 완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아침부터 누가 김치찌개를 먹나"라는 안영미의 말에 "난 항상 조식으로 먹었다"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후 이민정의 김치찌개를 맛 본 안영미는 "너무 맛있다. 김치가 완전 푹 익었다. 집에서 엄마가 해준 김치찌개 맛이다"라고 극찬했고, "누가 아침에 김치찌개 안 먹는다고 했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급기야 안영미는 이민정을 향해 "언니 고정해주시면 안 돼요?"라고 부탁했다.

이처럼 이민정은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개인 SNS를 통해 자신만의 레시피가 담긴 요리들을 차례차례 공개하면서 '프로 살림꾼'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올 겨울 김장을 담그며 지인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한 이민정이 앞으로 또 어떤 요리로 '산타클로스'의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편 이민정은 지난 2013년 이병현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seunghun@osen.co.kr
[사진] 이민정 SNS,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