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움과 채움 북유럽’ 송은이가 자신의 책장을 돌아봤다.
11일 오전 KBS 새 예능 프로그램 ‘비움과 채움 북유럽(이하 북유럽)’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북유럽’은 셀럽들의 서재를 찾아가 잠들어 있던 책들을 깨워, 도서관이 필요한 지역에 새로운 도서관을 만드는 일명 ‘북폐소생 프로젝트’다.
송은이는 “누구나 집 한켠에 크든 작든 책장이 있다. 그 안에 자신의 인생과 추억이 담긴 책들이 있을텐데 셀럽의 책장을 찾아가서 잠들어 있는 책, 내게는 큰 영감을 준 책을 꺼내서 이야기도 듣고 책도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고 밝혔다.
이어 송은이는 “내가 연예계 다독왕으로 소문이 나있다. 책 읽는 시간이 많았는데 이 프로그램 통해 책장을 돌아봤다. 그런데 예전에 시골 가면 골방에 오래된 물건들이 있지 않느냐. 그런 느낌이더라. 할머니 할아버지 골방을 보는 느낌으로 내 책장을 보게 됐다. 이 프로그램하면서 책을 많이 주문한 상태다”고 말했다.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북유럽’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30분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