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빈, 첫 주연작 '터치 미 이프 유캔' 종영 소감 "고민하고 노력했던 시간..행복했다"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12.11 11: 28

'터치 미 이프 유 캔' 윤서빈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0일 종영한 드라마 '터치 미 이프 유 캔'에서 윤서빈은 특별한 계기로 사람과의 접촉을 적대시하게 된 '사회성 결여 만찢남' 성시우 역을 맡아 첫 주연작 데뷔를 마쳤다.
윤서빈은 은둔형 외톨이 시우가 아리의 영향으로 예전의 모습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차분하게 그려냈다. 상대 배우와의 완벽 호흡으로 극의 재미를 더했으며, 변화를 앞둔 시우의 미묘한 감정을 눈빛과 대사로 고스란히 전달하며 보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또한 극의 후반 보여진 환한 미소와 장난끼 가득한 모습들은 오랜 시간 닫혀 있던 시우의 마음을 대변한 투박한 태도들과 극명하게 대조되며 윤서빈의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했다. 
윤서빈은 소속사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를 통해 "성시우라는 캐릭터를 연기하게 되어 감사하고 또 기쁜 마음으로 촬영을 시작했던 기억이 납니다. 시우를 알아가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했던 시간들이 행복했고, 시우의 성장을 연기하며 저 역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며 "이렇게 좋은 작품에 함께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 촬영 현장에서 도움 주신 스태프분들 그리고 작가님 감독님,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윤서빈은 웹드라마 '인어왕자: 더 비기닝'으로 연기 도전을 알린 후 2개월 만에 '터치 미 이프 유 캔'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주목 받았다. 두 작품을 통해 보여준 가능성으로 연기자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으며, 지난 11월에는 가창은 물론 작사, 작곡에 참여한 '터치 미 이프 유 캔'의 OST 'Yellow light' 를 공개해 다재다능한 신예의 등장을 알렸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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