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이 라트비아에서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김기덕 감독 관계자는 11일 OSEN에 "가족분과 확인한 결과 외신의 소식이 맞다고 한다. 가족들도 오늘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라트비아 매체 델피는 러시아 아트독페스트 영화제 예술감독인 비탈리 만스키의 말을 인용해 라트비아에 머물고 있던 김기덕 감독이 이날 현지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델피에 따르면, 김기덕 감독은 지난달 20일 라트비아에 머무르고 있었다. 하지만 만스키 감독이 연락이 끊긴 김기덕 감독을 찾아 병원 등을 수색하던 중 사망 소식을 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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