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 "여행 위해 스케줄 취소"..선우은숙 "난 부르면 바로 갈 것"('우이혼')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12.11 22: 24

이영하, 선우은숙이 핑크빛 분위기를 풍겼다.
1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에선 이영하-선우은숙이 40년 만에 처음 둘이 '리마인드 신혼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하는 지난 청평 만남에서 선우은숙으로부터 신혼여행 첫날밤 독수공방 이야기를 듣고는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던 터. 이에 이영하는 직접 100% 계획하고 준비한 제주도 신혼여행 '영하 투어'를 오픈했다.

우리 이혼했어요 이영하 선우은숙

이영하, 선우은숙은 제주도에 도착했을 때부터 비슷한 패션으로 커플룩을 연상케 했다.
이영하는 “사랑과 낭만의 제주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고 기내방송이 나왔다. 나름 준비를 많이 했다. 도움만 많이 받고 아무도 부르지 않았다. 둘만 오붓하게 있자”라고 피력했다.
이어 이영하는 “오늘 원래 낚시가는 날인데, 자기를 위해 취소했다”라고 덧붙였다.
선우은숙은 “나하고 만나고 싶지 않으면 모임을 가는 것이고, 나랑 만나고 싶으면 모임을 취소하겠네. 난 당신이 부르면 바로 가는데”라며 “이혼을 안했다하더라도 생활은 똑같았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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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리이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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