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중심' 방탄소년단, 또 1위! 아이즈원·원위·고스트나인 컴백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12.12 17: 01

그룹 방탄소년단이 'Life Goes On'으로 '음악중심' 1위를 차지했다.
12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이하 '음악중심')에서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장범준이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방탄소년단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 '음악중심'에서는 아이즈원, 원위, 고스트나인의 컴백 스테이지가 펼쳐졌다. 세 그룹은 각기 개성 뚜렷한 매력을 발산하며, '음악중심'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신보 'One-reeler/ Act IV'로 컴백한 아이즈원은 수록곡 'Sequence', 타이틀곡 'Panorama' 무대를 펼쳤다. 아이즈원은 상반된 분위기의 퍼포먼스로 보는 이의 흥미를 자아냈다. 
'Panorama'는 눈앞에 풍경이 그려지는 듯한 아름다운 편곡과 감성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팝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아이즈원이 지금까지 함께한 순간과 시간을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마음을 가사에 녹여낸 노래다. 
원위는 첫 번째 싱글 'MEMORY : illusion'을 들고 돌아왔다. 원위는 타이틀곡 '기억 속 한 권의 책' 무대를 통해 따뜻한 감성을 선사했다. 이와 더불어 안정적인 가창력과 몽환적인 밴드 사운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기억 속 한 권의 책'은 멤버 용훈이 영화 '노트북'을 보고 영감을 받아 쓴 자작곡으로, 기승전결이 명확한 드라마틱한 가사에 화려하게 펼쳐지는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록 발라드 노래다.
고스트나인은 두 번째 미니앨범 'PRE EPISODE 2 : W.ALL'로 3개월 만에 컴백했다. 고스트나인은 'W.ALL'로 신인답지 않게 강렬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W.ALL'은 데뷔 앨범의 연장선으로 문을 열고 마주한 벽을 넘어서겠다는 당찬 패기와 함께 벽처럼 단단히 너를 지켜주는 수호자(Guardian)가 되겠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은 노래다.
카이는 러브송 '음(Mmmh)'으로 여심을 저격하는 무대를 펼쳤다. 엑소 내에서도 춤꾼으로 통하는 카이는 극강의 섹시를 뽐내며, 홀로도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음(Mmmh)'은 미니멀한 트랙 위에 심플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더해진 R&B 팝 곡으로, 처음 마주한 상대에게 끌리는 마음을 솔직하고 자신감 넘치는 어조로 풀어낸 노래다.
이외에도 김현철, 노라조, 모모랜드, 이달의소녀, 에스파, 다크비, 우아!, 엘라스트, 피원하모니, 스테이씨, 블링블링, BAE173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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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음악중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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