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자라니".. 최진혁, 신혜선 몸으로 타임 슬립.. 경악 ('철인왕후')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12.13 05: 07

최진혁이 경악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철인왕후'에서는 장봉환(최진혁)이 여자의 몸으로 변한 자신을 보며 경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셰프였던 장봉환은 요리에서 낚시 바늘이 나와 파면 당했다. 이어 식자재 비리로 경찰 조사까지 나서자 당황해했고 경찰을 피해 베란다 난간으로 피했다.  난간에서 경찰과 대치하던 장봉환은 비둘기가 싼 똥에 놀라 손을 놓게 됐고 수영장에 빠져 머리를 부딪혔다. 

살고 싶다고 외치는 장봉환 앞에 김소용(신혜선)이 등장했고 김소용은 장봉환에게 입을 맞췄다. 이후 장봉환은 깨어났고 "천국도 아닌 시대 착오적인 여긴 어디냐. 한옥 마을인가?"라며 주위 환경에 놀랐다. 하지만 이내 거울에서 여자의 몸이 된 자신을 보고 경악했다. 
장봉환은 자신의 영혼이 바뀐 거라 생각하지 못한 채 "목소리도 바뀌고 대체 뭐지. 꿈인가?"라며 이상하게 여겼다. 김소용 몸에 들어간 장봉환은 자신을 마마로 부르는 홍연(채서은)을 피해 곧장 별궁에서 나와 도망쳤고 뛰면서도 자신의 몸이 가볍게 느껴지자 중요 부위를 만지며 "내가 고자라니. 니들 대체 나한테 뭘 한 거야? 한실장이 시켰어?"라며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궁 사람들의 표정이 심상치 않자 "뭐야. 대체 내가 지금 타임슬립이라도 한 거야?"라며 현실을 자각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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