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조윤희, 이혼 후 스페셜 MC 복귀..정선희와 함께 눈물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12.13 10: 27

 배우 조윤희와 정선희가 눈물을 보였다. 
배우 조윤희는 13일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조윤희는 프로그램 출연과 함께 소감으로 "꼭 나오고 싶었다. 푹 빠졌다.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하이디 편을 보고 동물과 교감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동물농장' 방송화면

토니안은 조윤희가 교통사고를 당한 유기견을 구조해 자비로 수술까지 한 사연을 밝혔다. 조윤희는 "고등학교 시절 시츄 둥이를 키웠다. 10년 전쯤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둥이 한테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싶어서 유기견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조윤희가 지금까지 14마리의 장애견을 입양해 돌봐오며, 유기동물의 수호천사로 불린다. 정선희는 장애견을 돌보는 조윤희의 사진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정선희는 "참 좋은 사람이다. 저렇게 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감탄했다. 조윤희 역시도 정선희를 바라보며 눈물을 보였다. 
조윤희는 티파니 영, 허경환, 이연복 등과 함께 오는 17일 방영되는 SBS '어쩌다 마주친 그 개'에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신동엽은 "저도 잠깐 출연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윤희는 지난 5월 이동건과 3년만에 협의이혼을 발표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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