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종민x라비, 재능 살린 춤신…의외로 선전한 김선호[어저께TV]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12.14 06: 52

 1주년 프로젝트를 놓고 김종민과 라비가 재능을 살린 가운데, 김선호 역시 뒤처지지 않는 춤 실력을 자랑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예능 ‘1박2일’에서는 1주년 특집 프로젝트로 ‘Feel the Rhythm of Korea’ 특별편 제작에 나선 멤버들의 도전이 그려졌다. 
흥겨운 리듬과 중독성 있는 댄스로 ‘범 내려온다’ 열풍을 일으킨 프로젝트를 이어가는 만큼 멤버들 역시 영상 기획 단계부터 댄스 삼매경에 빠져들었다. 

무엇보다 댄스에 일가견 있는 김종민과 라비의 역할이 컸다. 두 사람은 각각 다른 팀에 배정돼 그 지역의 특색을 살린 춤을 만들어냈다.
이날 김종민 팀, 문세윤 팀으로 나뉘어 각각 인천, 경주에서 답사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 팀으로 나눠서 각각 후보 지역을 선정했고, 팀별로 답사를 한 뒤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최종 장소 한 곳을 정하기로 했다. 최종 장소로 정해진 팀은 2021년 소원권을 상품으로 받게 된다.
김종민은 딘딘, 김선호와 함께 인천의 월미도, 영종도, 송도 국제도시 등을 돌며 콘셉트대로 댄스 동작을 만들었다. 먼저 상황을 설정했고 이에 맞는 설명을 춤으로 대신 한 것.
김종민과 딘딘은 가수이기에 몸이 유연했지만 김선호가 걱정이었다. 그러나 기우였던 게 놀이기구 디스코를 타면서도 안무를 제대로 소화하며 영상을 찍어내는 신공을 발휘했다. 이들이 만들어낼 프리젠테이션 영상이 궁금증을 자극했다.
라비 역시 아이돌 가수답게 완벽한 자세로 다진 내공을 발휘했다. 연정훈, 문세윤과 경주의 유적지를 돌면서 그곳의 특색을 담은 댄스를 즉석에서 만들었다. 열정 넘치는 연정훈 역시 전체를 총괄하며 바로바로 카메라에 담았다. 양팀의 대결이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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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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