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에서 장동민이 자택 테러당했던 사건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장동민이 자신의 집과 자동차를 테러를 당했던 피해를 간접 언급했다.
이날 덕팀의 노홍철과 박정아가 매물이 있는 양천구 목동으로 출발, 염창동에 도착했다. 게다가 매물 1호는 집주인이 운영하는 카페가 있는 건물이었다. 입주민에 향해 1일 1커피가 무료라고. '커피 드림 하우스'인 매물 1호의 내부를 알아봤다.
깔끔한 내부 모습이 눈길을 끈 매물 1호집은 화이트와 우드 인테리어로 아늑한 분위기를 보였다. 간접등으로 꾸며진 천장내부는 더욱 은은하게 연출됐다.
거실에 이어 계단이 등장했다. 계단을 올라 2층으로 올라갈 수 있었다. 생각보다 넓은 2층에는 메인 침실공간까지 가능해 눈길을 끌었다. 모두가 궁금한 가격에 대해선 전세가 3억원이라 전했다.
덕팀은 다시 한 번 "집 밑에 커피가 무료라는 것을 기억해달라"고 어필했다. 그러면서 각각 겪었던 특이한 집에 대해 언급, 커피에 이어 김숙은 "집 1층에 수제 케이크 집이 있었다"면서 "만들다가 판매안되는 조각 케이크를 받아먹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양세형은 "우리 집 옆에는 순대집이 있었다"면서 "갓 지은 순대를 먹었던 기억, 따끈한 순대의 맛은 그냥 순대의 맛과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자 붐은 "순대 받고 클럽간다"면서 "홍대에 살았던 시절, 지하가 클럽이었다, 금요일 저녁이 되면 바운스가 올라왔다"고 회상해 폭소하게 했다.
이때, 노홍철은 각각 집 얘기를 하던 중 장동민을 언급하며 "저 집은 돌팔매질을 받았더라"고 테러피해를 당한 장동민을 언급했다. 장동민은 "다들 조용히해라, 이게 집이다"면서 "쉿"이라며 웃는 듯 웃지 않은 웃픈(웃기고 슬픈) 감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9월 17일 장동민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젯밤 제 자동차에 또 테러가 있었다. 참을 인 세 번이면 살인도 면한다는데 참을 인을 계속 쓰고 있다. 마당까지 돌이 날라 오고 창문에 금이 가고 방충망이 찢어졌다. 2층 베란다에서 돌이 2개나 발견됐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결국 그는 경찰에 신고했고 지난 3월 강원 경찰청 측은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17일 사이 장동민의 집 외벽과 창문, 승용차에 돌을 던져 피해를 입힌 40대 피의자가 구속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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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