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에서 박정아가 덕팀 코디로 출격해 복팀 송하윤을 이긴 가운데, 입담이 폭발한 모습이 재미를 더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생애 첫 독립을 시작하는 1인 가구 의뢰인이 등장한 가운데, 코디로 복팀에는 송하윤이, 덕팀에는 박정아가 출격했다. 복팀 박나래와 송하윤이 2억원대 전세를 찾기 위해 관악구 봉천동으로 향했다.
먼저 '화투 하우스'라는 이름으로 소개, 올 리모델링된 집을 공개했고, 세련된 인테리어와 충분한 서랍공간들이 눈길을 끌었다. 가격은 전세가 2억 7천만원이라 알려졌다.
다음은 덕팀의 노홍철과 박정아가 매물이 있는 양천구 목동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염창동에 도착, 집주인이 운영하는 카페가 있는 건물이었다. 입주민에 향해 1일 1커피가 무료라고. '커피 드림 하우스'인 매물 1호의 내부를 알아봤다.
깔끔한 내부 모습이 눈길을 끈 매물 1호집은 화이트와 우드 인테리어로 아늑한 분위기를 보였다. 거실에 이어 계단이 등장했다. 계단을 올라 2층으로 올라갈 수 있었다. 생각보다 넓은 2층에는 메인 침실공간까지 가능해 눈길을 끌었다. 모두가 궁금한 가격에 대해선 전세가 3억원이라 전했다.

다음 복팀은 후암동으로 향했다. 남산타워가 바로 보이는 풀옵션집이었다. 주변에 산이 둘러싸인 뷰에 송하윤은 '산 마이웨이 하우스'라고 소개했고, 본격적으로 내부를 확인했다.
박나래는 창문 뒤에 숨긴 테라스 공간을 발견, 남산타워가 한 눈에 보이는 뷰에 모두 감탄하게 했다. 의뢰인의 로망을 실현시켜 줄 베란다 공간이었다. 가장 궁금해한 가격에 대해 '반전세'라 말하면서 보증금 3억 2천만원에 월세 35만원이라 전했다.
다음은 매물 3호가 있는 합정동으로 향했다. 망원역과 합정역 근처에 위치했다. 역시 전부 수리가 된 리모델링 내부가 시선을 사로 잡았다. 세련미 가득한 인테리어에 1인 가구가 살기 좋은 구조가 눈길을 끈 가운데,
가격을 공개, 더블 역세권인 이 곳이 매매로 3억 2천만원이라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덕팀은 "종로구로 가겠다"면서 종로구 원서동으로 향했다. 창덕궁이 주변에 있는 이 곳은 북촌과 도보로 8분, 창덕궁과는 3분 거리라 했다.
이어 내부로 향했다. 2014년 리모델링해 깔끔한 인테리어가 아늑함을 더했다. 노홍철은 '창덕궁 레트로 하우스'라며 매물을 소개했다. 고전미가 느껴지는 섬세한 디테일이 눈길을 끌었다. 가장 궁금한 가격을 공개, 매매가로 3억 9천 5백만원이라며 아쉽게도 예산이 꽉 채워졌다.
마지막으로 의뢰인 덕팀의 '커피 드림 하우스'를 선택했다.

한편, 덕팀 코디 박정아의 열정이 눈기을 끌었다. 시작부터 그녀의 입담을 폭발하자 노홍철은 "결혼하고 말 많아졌다"고 했고, 박정아는 "집에 있으면 아기한테 하는 말 똑같다"면서 오랜만에 나온 일터에 열정이 폭발한 모습이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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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