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50kg감량' 권미진, 30주 만삭사진 "뚱땡이 난 살 빼는데 선수"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12.14 16: 06

개그우먼 권미진이 30주 만삭사진을 공개하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권미진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들 예쁘게 잘 찍던데...난 왜...ㅎ옷방에 들어갔다가 뒤뚱뒤뚱 거울에 비친 나의 30주 뚱땡이 모습을 남겨본다:) 키큰 아빠를 닮았는지 다리 길이가 주수에 비해 10일이나 길다는 말이 듣기 좋았다. 살은 뭐~ 낳고 빼지뭐. 난 살 빼는데 선수니까"란 글을 게재했다.
함께 올린 사진 속에는 집 안 옷방에서 거울 셀카를 통한 권미진의 만삭사진이 담겨져 있다. 꾸밈없는 아름다운 D라인이 보는 이들도 흐뭇하게 만든다.

권미진은 지난 2011년 KBS 2TV '개그콘서트-헬스걸' 코너를 통해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그는 당시 103kg에 달했지만, 매주 눈에 띄는 체중 감량으로 50kg까지 감량하는 데 성공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더욱이 그는 코너가 끝난 후에도 완벽한 자기 관리로 늘씬하고 건강한 몸매를 10여년째 유지해 더욱 감탄을 자아냈던 바다.
한편 권미진은 지난 8월 건설회사에 다니는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임신 4개월이었다.
/nyc@osen.co.kr
[사진] 권미진 인스타그램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