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쯔양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가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쯔양은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지 사항을 올렸다. 쯔양은 "다름아니라 끝날줄 알았던 코로나 사태가 커지면서 많은 자영업자 분들께서 가게 문을 닫고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라며 "이런 상황에 얼마나 막막하고 힘드실지.. 감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도움이 될 일은 없을까 생각하다가 사연을 받아 직접 찾아가서 기운을 북돋아 드리는게 좋을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큰 도움은 되지 못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돕고 응원해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 모두 힘내시고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모집요강을 게시했다.

쯔양은 소상공인분들, 소상공인 가족분들 포함해서 이메일을 통해 연락을 받겠다고 했다.
같은 날 쯔양의 유튜브 채널에는 '하루종일 붕어빵400개 팔았더니 매출이..'라는 제목과 함께 경남 창원에서 붕어빵을 파는 가게를 찾은 영상이 게시됐다. 쯔양은 하루 종일 붕어빵을 팔아 11만 6천원이라는 매출을 올렸다. 쯔양을 만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붕어빵 포장마차를 찾았다.
하지만 쯔양은 이 영상 앞에 '코로나 19로 어려워진 소상공인분들을 직접 찾아가서 도움을 드리려는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가 심각해짐에 따라 비대면을 통해 힘을 보탤 수 있는 방법을 가지고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쯔양의 영상을 본 많은 팬들은 그의 응원과 선행을 응원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