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TJ 시절 '춤' 부심 폭발 "진짜 춤꾼은 살짝 추는 것" ('요트원정대')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2.15 05: 00

'요트원정대'에서 장혁이 멀미를 호소하던 중 춤 얘기에 춤부심을 폭발해 웃음을 안겼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요트 원정대: 더 비기닝'에서 장혁이 TJ시절을 소환했다. 
이날 야간 항해 도전을 하기로 약속한 가운데 모두 안마도를 하기 위해 모였다. 허경환은 흔들리는 배 안에서 주특기인 짜장밥을 만들겠다며 주방으로 향했다. 허경환은 격하게 흔들리는 요트 안에서 심호흡하며 멀미를 견뎌냈다. 이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며 요리에 집중했다.

요리를 마친 허경환은 "엄마 보고 싶다"고 말하며 요트 위에서 드러누웠다. 아직도 멀미가 있는 장혁은 식사를 미룬다고 하자 허경환은 자신이 힘들게 했다면서 "다 먹어라"고 소리쳐 폭소하게 했다. 
이때, 장혁은 어구가 정면에 있다며 다급하게 위기를 알렸다. 한순간도 안심할 수 없는 순간에 다행히 위기를 넘겼으나 장혁은 "잘 안 보인다"며 뱃머리로 향했다. 
장혁에 이어, 소유가 워칭을 교대했다. 다시 선실로 내려온 장혁에게 최여진은 멀미하는 선실, 추운 뱃머리 중 어느 쪽이 더 나은지 묻자, 장혁은 "선실"이라면서 "바다가 사람을 외롭게 한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와 달리 장혁은 허경환이 '바위섬' 노래를 부탁하자, 잔잔하게 노래를 불러줬다. 마치 바위섬이 된 듯한 노래였다고. 허경환은 "외로운 사람 마음을 달래준 노래"라면서 "섬에 갇혔는데 노래부른 느낌, 감동 받았다"며 바다의 낭만을 느끼며 브로맨스를 폭발했다.
다시 장혁은 야간 워칭을 서면서 '서른 즈음에'와 '내 사랑 내 곁에'를 열창하며 감성을 충전했다. 그 사이 소유는 뱃멀미를 호소, 허경환도 옆에서 "파도와의 싸움이 아니고 멀미와의 싸움"이라며 동변상련으로 응원했다. 하지만 추위까지 공격 당하자, 더욱 괴로워졌다. 
이때, 소유는 장혁에게 무전하며 '혼자가 아니야'를 열창하며 응원했다. 지친 요티들을 달래준 희망적인 노래였다. 장혁은 '앙코르'를 외치며 감동,  소유도 노래를 통해 스스로도 멀미를 극복했다. 
다음날, 모두 바다 한 복판에서 눈을 뜨며 안마도에서의 하루를 시작했다. 장혁은 버킷리스트 마스트 오르기 도전, 최여진과 장혁이 함께 도전하기로 했다.
모두 최여진에게 줌마댄스를 언급하자 장혁은 "진짜 춤꾼은 살짝 추는 것"이라 했고, 최여진은 "춤꾼 어필이냐"며 받아치며 TJ 장혁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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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트원정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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