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아, "'♥백도빈', '무신' 이후 드라마無… 공백 안타까워" ('동상이몽2')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2.15 04: 53

정시아가 남편 백도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4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시아가 출연해 남편 백도빈의 작품 활동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정시아는 남편 백도빈에 대해 "남편이 정말 세심하다. 집안 일도 잘 도와주고 아이들도 잘 챙기고 요리도 정말 잘한다"라며 "시아버님도 아이들 장난감 햇빛에 소독해주시고 정말 잘 챙겨주신다"라고 말했다. 

정시아는 "남편의 전공이 체육이다. 태국 여행을 가면 혼자 가서 무에타이를 배우고 온다. 나는 이해가 안 간다"라며 "절권도를 배우고 홍콩을 간 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운동을 너무 열심히 해서 드라마 하차를 했다는 얘기가 있더라"라고 물었다. 정시아는 "남편이 드라마 '무신'을 촬영한 이후 5년 동안 작품이 없었다. 다음 작품이 들어왔는데 액션을 해야 하는 역할이었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아킬레스건이 끊어졌다. 액션을 해야하는 역할이니까 옆에만 앉아 있을 수 없어서 결국 드라마를 포기했다"라고 말했다.
정시아는 "옆에서 보기에 너무 안타까웠다"라며 "남편이 아무것도 못하니까 나와 아들이 집안일을 했다. 너무 힘들더라. 우리 남편이 정말 많은 일을 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내가 앞으로 좀 도와줘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