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라운드 걸 前여친 사진… '♥박선영'이 갖고 있어" ('동상이몽2')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2.15 05: 07

정찬성이 전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4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찬성이 아내 박선영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전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찬성과 박선영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정찬성은 그동안 미뤄뒀던 수술을 하고 치료를 받았다. 박선영은 "이제 시합도 끝났고 수술도 끝났으니까 일상으로 돌아가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찬성은 "그동안 너무 예뻤다. 너무 좋았다. 빨리 시합을 잡아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찬성과 박선영은 정찬성의 전 여자친구 이야기를 해 눈길을 끌었다. 박선영은 "전 여자친구 사진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정찬성은 "어쩌다보니까 정리를 하다가 사진을 찾게 됐다. 심지어 전여친과 아내가 함께 만난 적도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정찬성은 "전여친이 시합의 라운드걸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찬성, 박선영 부부는 세 아이와 함께 일상을 이어 나갔다. 딸들은 아빠 옆에 딱 붙어서 행복해했다. 딸들은 아빠 정찬성을 위해 그린 그림을 준비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두 사람은 배달음식을 주문하기로 했다. 정찬성은 자신이 원하는 햄버거와 떡볶이를 주문했다. 하지만 박선영은 정찬성이 원하는 메뉴가 아닌 전혀 다른 메뉴를 주문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이어서 또 다른 메뉴들이 배달됐고 정찬성은 열심히 먹어 치우기 시작해 눈길을사로 잡았다. 
이 모습을 본 서장훈은 "경기에서 지면 마음이 허하다"라며 "나도 예전에 졌을 때 어머니가 해준 꽁치 김치 조림에 꽂혔었다. 그것만 매일 먹었다. 그러다보니까 20kg이 찌더라. 그걸 빼느라 너무 힘들었다"라고 공감했다. 
정찬성은 "자가격리를 할 때 웹툰에 꽂혔다. 웹툰 하루에 80편을 보기도 했다. 근데 다음 회를 보고 싶은데 결제를 해야하더라. 200원인데 아내가 못하게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지호는 "내가 천원을 드리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찬성은 "자가격리를 2주동안 하니까 평소에 하지 못했던 다른 관심분야를 팠다. 평소에 청약을 해보라는 얘길 많이 들었다. 아이 셋이 있으니까 청약 점수가 높더라. 이번에 열심히 알아봤다"라고 이야기했다. 
정찬성은 패배의 아픔 이후 참아야 했던 스트레스에 대해 아내 박선영과 이야기를 나눴다. 박선영은 "그 전에는 당신이 즐기면서 게임을 했는데 지금은 아이들도 있고 해서 경기에 부담을 느끼는 게 아닌지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찬성은 "내 스스로에게 물어봤는데 아직 운동하는 게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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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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