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김소연X엄기준 불륜 폭로→주혜인, 의식 회복에 기쁨… 반전 있나 ('펜트하우스')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2.15 04: 59

이지아가 김소연과 엄기준의 불륜을 폭로했다. 
14일에 방송된 SBS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심수련(이지아)가 남편 주단태(엄기준)과 천서진(김소연)의 불륜을 폭로한 가운데 주혜인(나소예)가 의식을 되찾았다. 
이날 천서진은 심수련이 민설아의 엄마라고 압박했다. 심수련은 당황했지만 이내 냉정함을 찾고 주단태와 천서진의 불륜 사실을 폭로했다. 결국 헤라팰리스 사람들인 두 사람의 불륜을 알게 됐다. 

주단태는 심수련에게 "언제부터 알고 있었나"라고 물었다. 이에 심수련은 "당신도 알지 않았나. 심부름센터에서 당신 뒷조사하는 것도 알지 않았나"라며 "곧 정리될 거라고 생각했다. 당신 스스로 가정으로 돌아올거라고 믿었다"라고 말했다.
주단태는 "앞으로 어떻게 하려고 그러나"라고 물었다. 심수련은 "이혼해야죠. 헤라클럽 사람들도 다 아는데 어떻게 계속 사나"라고 말했다. 주단태는 "이혼이 그렇게 쉽나. 석훈이 석경이는 어쩌려고 그러냐. 내가 알아서 정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단태는 "확인 할 게 있다. 오늘 일 꾸민 거 정말 당신 아니냐. 우리한테 협박 한 것도 당신 짓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심수련은 "누군가 그런 짓을 꾸몄다면 그건 당신일거다"라고 말했다. 주단태는 한 번 더 자신이 민설아를 죽이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이때 천서진에게 만나자는 문자가 왔다. 심수련은 "당신이 당분간 서재에서 지내라. 당신과 한 침대 불편하다"라고 말했다. 주단태는 "나를 믿고 기다려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수련은 병원에서 자신의 가짜 딸인 주혜인을 만났다. 식물인간 상태였던 주혜인은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이름을 말하며 호전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심수련은 주혜인을 부둥켜 안고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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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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