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진화가 단란한 가정의 식탁 풍경을 공개했다.
심진화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풍이, 컸다고 언제부턴가 식탁자리 하나 차지하고 앉는다. 너무 귀여워-(빵준거아니고 흉내만 낸거예요~^^)"란 글을 올려 시선을 모았다.
함께 공개한 영상과 사진 속에는 식탁 앞에 앉아있는 김원효와 그 옆에 자리를 차지하고 앉은 반려견 태풍의 귀여운 모습이 보인다. 태풍을 바라보는 김원효의 눈빛이 사랑스럽다.
“태풍이 많이컸다”, “사랑이 가득한집”, “너무 귀엽다” 등의 댓글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1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한 심진화는 "결혼하고 내가 28kg이 쪘는데 그 때 사람들이 하도 나한테 '니가 살이 쪄서 아기가 안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화가 나서 내가 20kg 넘게 살을 뺐다"라며 "시험관도 하고 노력을 다했는데 정상 몸무게일 때도 아기가 안 생겼다. 그게 너무 억울하고 스트레스였다"라고 2세 계획과 관련해 마음 고생을 했음을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그러면서도 "그런데 안 생기니까 하늘의 뜻인가 싶기도 하고 또 둘이 너무 오래 살다 보니까 이것도 좋더라"고 긍정적인 모습도 함께 보여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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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심진화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