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로 유명한 배우 다코타 존슨과 콜드플레이 멤버 크리스 마틴의 약혼설이 불거졌다.
14일(현지시각) 페이지식스는 다코타 존슨의 왼쪽 약지에 거대한 에메랄드 반지가 포착됐다며, 남자친구인 크리스 마틴과 약혼설이 불거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코타 존슨은 지난 주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쇼핑하러 나섰을 때 왼쪽 약지에 에메랄드 반지를 끼고 있었다. 캐주얼한 차림의 그녀는 커다란 에메랄드 반지로 시선을 끌었고, 이에 크리스 마틴과의 약혼설이 제기된 것.
다코타 존슨과 크리스 마틴은 지난 2018년부터 교제설이 돌았지만 두 사람의 관계를 비공개로 유지해왔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잠시 헤어졌지만, 이후 크리스 마틴의 딸 애플과 함께 보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가족과 함께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약혼설이 돌기도 했다.
다코타 존슨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시리즈의 여자주인공으로 유명하며, 크리스 마틴은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의 전 남편으로 두 사람 사이에 딸 애플과 아들 모세가 있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