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측 "홍진영, 논문 표절 최종 결정 아냐..다음주 수요일 결론" [공식입장]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12.15 10: 49

조선대 측이 홍진영의 논문 표절과 관련해서 다음주 수요일쯤 결론이 난다고 밝혔다.
조선대 측은 15일 OSEN과 전화에서 "홍진영의 논문이 표절이라고 최종 결정이 난 것은 아니다"라며 "조선대학교 윤리위원회에서 표절이라는 의견을 대학원위원회에 전달 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홍진영의 논문 표절 여부가 최종 결정되는 것은 오는 23일이다. 조선대 측은 "다음주 수요일에 대학원위원회에서 회의를 열어 표절과 관련해 최종 결정을 할 것이다"라며 "대학원위원회가 최종 결정권한이 있다"고 설명했다.

가수 홍진영이 8일 오후 서울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진행된 첫 정규앨범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앞서 홍진영은 석사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와 관련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홍진영의 석사 논문이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 검사 결과에서 표절률 74%를 기록했다며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홍진영 측은 시기적 오류가 있는 검증이며 당시 석사논문 심사교수의 말을 통해 표절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한 홍진영 측은 "인용 내용과 참고 문헌 이외에 연구 내용 표절 없었다는 것을 아티스트 본인에게 확인했다"고 전했다.
홍진영은 표절 논란 이후 “난 10여 년을 땀과 눈물을 쏟으며 열심히 살았지만 이런 구설에 오르니 저 또한 속상하다. 이 모든 게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며 석사 학위를 반납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활동을 쉬고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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