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유 유하나가 책임져야 하는 것들이 많아지는 심경을 털어놓았다.
유하나는 15일 자신의 SNS에 “헌이가 학교 가는날은 새벽 6시 40분 기상이고요. 그래서 아예 데려다 줄 옷을 입고 자고요”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어젠 양말까지 신고잤는데 오빠가 답답해보였는지 자는데 벗겨 놨고요. 벗겨서 내 베개옆에 고이 놔두었고요. 고맙고요. 바지는 미리 입고 자서 무릎 나왔고요. 무릎나온건 예상못했고요”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도루 체리아이 수술하는 날이라 병원왔고요. 큰 수술아니지만 수술전 동의서는 늘 무섭고요. 나는 점점 책임질것들이 많고요. 그래서 오늘도 잘 살아야하고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하나는 2011년 프로야구 선수 이용규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하 유하나 SNS 전문.
헌이가 학교 가는날은 새벽 6시 40분 기상이고요
그래서 아예 데려다 줄 옷을 입고 자고요
어젠 양말까지 신고잤는데
오빠가 답답해보였는지 자는데 벗겨놨고요
벗겨서 내 베개옆에 고이 놔두었고요
고맙고요
바지는 미리 입고 자서 무릎 나왔고요
무릎나온건 예상못했고요
긴 야상으로 가렸고요
어쨋든 스쿨버스태워보냈고요
도루 체리아이 수술하는 날이라 병원왔고요
이 길게나오는 거울 놓칠 수 없었고요
큰 수술아니지만 수술전 동의서는 늘 무섭고요
나는 점점 책임질것들이 많고요
그래서 오늘도 잘 살아야하고요
지금은 운동나갈 하숙생 고구마랑 계란을 챙겨주러 가고요
코로나로 너도나도 힘든시기
남편씹지말고 콜라겐 씹어요 라고 끝내겠습니다!
/kangsj@osen.co.kr
[사진] 유하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