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추운 날씨에도 선한 영향력을 발휘 중이다.
이시영은 1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싼타TV 와 함께 청계산에 쓰레기 줍고 왔어요(feat.영하10)"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산을 깨끗하게 하는 컨텐츠라 더 의미있고 즐거웠어요ㅎ #청계산 원터골입구-옥녀봉-매봉-원정회귀 코스였습니다"라며 "마스크 쓰레기 한달에 버려지는 마스크만 1290억개 라고 합니다"라고 마스크 쓰레기에 대한 문제를 언급했다.
이시영은 "많은 동물들. 해양동물도 마스크로 고통받고있어요. 새들은 마스크 끈에 다리가 걸리고 꼬이고 묶여버려 날지못하고 염증이생기고 결국 썩어가기도 합니다.마스크 버리시더라도 꼭 묶거나 끈 제거해서 버려주세요. 우리를 지겨주는 소중한 마스크가 또다른 악순환을 반복하는 일이 안생기면 좋겠어요"라고 강조해 보는 이들에게 경각심을 높였다.

그러면서 "그리고 아이젠 진짜 꼭 하고 등산하세요 저도 오늘 그냥 등산화만 신었는데 넘어지고 미끄러지고..계단이 얼어서 정말 미끄러워요. 겨울산에서 넘어지면..진짜 골절입니다.ㅜㅜ"라는 '프로 등산러'다운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함께 공개한 영상과 사진 속 이시영은 모자와 마스크로 무장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유의 큰 눈망울이 아름답다. 청계산 매바위에서 찍은 기념 사진은 파란 하늘과 함께 보는 이들에게 상쾌함을 안겨준다.
한편 이시영은 현재 tvN '나는 살아있다'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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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시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