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세대 공감 리얼 관찰예능 ‘라떼부모(연출 이지선)’ 3회에서 ‘모델 모녀’ 변정수, 유채원의 불편한 캠핑 동행이 펼쳐진다. 채원과 모델 친구들이 함께하는 캠핑 여행에 부모로서 서포트를 해준다는 명목으로 함께하게 된 변정수는 “우리 없다고 생각하고 놀아”라며 자신은 헬퍼 역할임을 밝혔다. 그러나 캠핑장에 도착과 동시에 펼쳐진 ‘라떼 잔소리 퍼레이드’는 변정수표 ‘라떼부모’의 위엄을 선보였다.
16일 방송되는 E채널 ‘라떼부모’ 3회에서 변정수는 자칭 ‘헬퍼’지만 수련회 교관 뺨치는 통솔력으로 캠핑장을 순식간에 장악했다. 특히 잠깐의 머뭇거림도 참지 못해 밥 먹을 때도, 옷 갈아입을 때도 “2분 안에 끝내”라고 독촉하는 모습을 보이며 계속해서 ‘2분 제한’을 외쳐 딸 유채원과 모델 친구들에게 ‘2분 노이로제’를 만들어줬다는 후문이다.
또한 선배로서 잔소리 절대 하지 않겠다던 변정수는 채원과 모델 친구들에게 편하게 있으라면서도 틈날 때마다 모델 선배로 변신해 “경력이 얼마냐”, “기회가 오면 잡아야 한다”, “모델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등 현실 조언과 경험담을 쏟아내며 현장을 강연장으로 만들었다.
이후 변정수의 모델 수업 열정은 채원과 친구들이 사진을 찍을 때마다 절정으로 향했다. 폭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아이들에게 패션과 포즈를 지적하는 등 ‘라떼 잔소리’를 시전하는가 하면, 거침없는 손길로 직접 스타일링에 나서기도 했다.
유채원과 모델 친구들의 영혼을 탈곡시키며 탄생된 변정수의 현실 조언과 예술혼이 담긴 캠핑장기념 사진들은 오는 16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E채널 ‘라떼부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E채널 ‘라떼부모’의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소식은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미리 만날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