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잖아" 태연이 부르면 달라..감각적 이별 노래 'What Do I Call You' [퇴근길 신곡]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12.15 18: 01

가수 태연이 감각적인 이별노래로 돌아왔다.
태연은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What Do I Call You’ 전곡 음원과 동명의 타이틀곡 ‘What Do I Call You’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올해 싱글 ‘Happy’(해피)를 비롯해 SBS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OST ‘내일은 고백할게’, 피처링으로 참여한 크러쉬의 ‘놓아줘’, 이승철 데뷔 35주년 기념 듀엣곡 ‘My Love’ 등 다양한 음악 활동으로 '믿듣탱'의 위력을 보여준 태연은 신보 'What Do I Call You'로 2020년을 따뜻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태연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What Do I Call You’를 포함해 태연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To the moon’(투 더 문),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레트로한 오르간 사운드가 돋보이는 ‘Playlist’(플레이리스트), 뜨겁게 번져가는 사랑의 감정을 들판에 번지는 불꽃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인 ‘들불 (Wildfire)’, 한 사람을 만나 모든 게 달라지는 기적 같은 순간을 그린 알앤비 발라드 ‘Galaxy’(갤럭시), 지난 5월 싱글로 공개된 ‘Happy’(해피)까지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 곡 ‘What Do I Call You’는 미니멀하고 리드미컬한 선율이 특징인 알앤비 팝곡으로, 무심한듯 시크한 태연의 그루비한 보컬이 인상적인 노래다.
"What do I call you 남이잖아 / 별일 없던 척 말을 거나 / 그렇게 꼭 껴안았는데 / So what do I call you now / What do I call you 이럴 때엔 / 이름이 역시 무난할까 / 내 연인이었던 my honey, my daisy, my only / So what do I call you now" 등 가사에는 이별 후에도 여전히 주변을 맴도는 그에게 느끼는 감정을 담았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헤어진 연인에 대한 감정과 함께 했던 추억이 감각적으로 담겨 있다.
매 앨범 마다 독보적 음색과 보컬 실력으로 믿고 듣는 보컬로 등극한 태연이 올 겨울 또 한 번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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