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가수 겸 배우 경리가 쌍꺼풀 수술을 할 뻔 했다고 고백했다.
경리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의 질문을 받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러 질문이 쏟아졌다. 경리는 오늘의 TMI로 “집콕템 사모으는 중. 이 곰돌이 슬리퍼도 샀다”고 답했고, 곧 면접을 앞두고 있다는 팬에게는 “나도 안 떨리는 척 하지만 그냥 떤다. 내가 떠는 거 다 알 듯하다. 다 똑같다”고 응원했다.
특히 경리는 한 팬이 “언니 겉쌍처럼 줄만 좀 있는 눈인데, 쌍꺼풀 수술하고 싶은 생각이 든 적 없느냐”고 묻자 “정말 TMI이지만 촬영이 많은 직업이라서 데뷔 때부터 짝눈 스트레스가 있었다. 쌍꺼풀 수술 예약을 잡고 하루 전날 회사에서 극구 말려서 못가고 취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리는 “아마 (쌍꺼풀 수술)했다면 지금쯤 후회하고 있을 듯 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제가 좋아하는 눈으로 조금씩 변했다. 사람 얼굴은 시간이 지날수록 변한다. 이젠 그냥 있는 그대로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리는 JTBC 새 드라마 ‘언더커버’에 출연한다. /elnino8919@osen.co.kr